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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학폭 가해자, 성인 돼서 고소 가능할까? 실제 사례 분석!(촉법소년 vs 범죄소년)

망설이지 마세요! 어릴 적 학폭의 상처, 성인이 되어서도 가해자를 고소할 수 있습니다. 실제 사례를 통해 피해자의 고민을 해결하고, 진실을 밝히는 과정을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정의는 반드시 실현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어렸을 적 학교폭력 피해로 인한 상처는 시간이 지나도 쉽게 잊혀지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피해자들은 성인이 되어도 가해자에 대한 고소와 형사처벌 여부에 대해 궁금해 하는데요. 

섬네일

이번 글에서는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소년법의 쟁점, 공소시효, 형사처벌 기준 및 고소 절차에 대해 쉽고 상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학폭 피해와 소년법의 이해

학교폭력(학폭)은 피해자에게 심리적, 신체적 상처를 남기며 평생의 트라우마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피해자들이 고소를 결심하는 이유는 단순한 복수가 아닌, 자신을 보호하고 사회에서 올바른 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의지에서 비롯됩니다. 소년법은 이러한 문제를 다루기 위해 미성년자의 범죄에 대해 특별한 보호조치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법률상 소년은 만 10세부터 19세 미만까지 구분되며, 그중 만 10세에서 13세까지는 촉법소년으로 분류되어 형사책임이 제한됩니다. 반면, 만 14세 이상부터는 범죄소년으로 인정되어 성인이 된 후에도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러한 법령상의 차이는 피해자의 고소 가능성과 처벌 수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피해자가 올바른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4세 범죄소년 vs 13세 촉법소년: 법적 기준의 차이

한국 법률에서는 형사책임 능력이 만 14세부터 발생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즉, 만 10세부터 13세까지의 촉법소년은 비록 범죄를 저질렀더라도 형사처벌 대신 보호처분을 받게 되며, 성인이 되어도 추가 처벌이 어렵습니다. 반면 만 14세 이상인 범죄소년은 형법상 형사책임 능력이 인정되어, 성인이 된 후에도 고소가 가능하며 형사재판을 받을 수 있습니다. 

3명의 학생이 한명의 학생을 괴롭히고 있는 그림이다.

이처럼 연령 기준에 따른 차이는 고소 여부뿐 아니라 피해자와 사회의 정의 구현 측면에서도 중요한 쟁점입니다. 피해 사례를 분석할 때, 가해자의 당시 나이가 결정적인 역할을 하므로 사건 발생 시점의 연령 확인이 필수적입니다. 

이와 관련해 최근 판례에서는 14세 가해자가 성인이 된 후 형사고소를 받아 벌금형이 선고된 사례도 있어, 법 적용의 명확한 기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소시효와 형사처벌의 쟁점

형사처벌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바로 공소시효입니다. 

공소시효는 범죄가 발생한 후 일정 기간이 경과하면 국가의 형벌권이 소멸되는 제도인데, 상해죄의 경우 7년, 폭행죄는 5년 등 범죄의 성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만약 고소가 공소시효 내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설령 가해자가 범죄소년이라 하더라도 형사처벌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따라서 피해자가 고소를 결심했다면, 사건 발생 후 신속하게 법적 절차를 진행해야 하며, 공소시효 남은 기간을 철저히 검토해야 합니다. 이러한 법리적 쟁점은 학교폭력 사건의 처벌 수위와 피해자의 법적 구제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실제 사례에서도 공소시효 준수가 큰 역할을 한 바 있습니다. 


실제 사례 분석: 축구부 사건

최근 축구부에서 발생한 사건은 학폭 피해와 소년법 적용에 대한 대표적인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당시 만 13세의 피해자와 만 14세의 가해자 간에 발생한 폭행 사건은, 가해자가 당시 14세였다는 점에서 형사책임 능력이 인정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피해자가 오랜 시간이 지난 후, 성인이 된 현재 고소를 결심하며 재조명되었습니다. 

괴롭힘을 당하는 여학생을 촬영하고 있다.

형사고소가 제기되었고, 공소시효 내에 고소가 완료되면서 가해자는 성인이 된 후 벌금 100만원의 형사처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만약 가해자가 촉법소년에 해당하는 13세였더라면, 성인이 된 이후에는 처벌받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처럼 학폭 사건에서 가해자의 연령은 고소 및 형사처벌 여부를 결정하는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며, 사회적으로도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법률 고소 절차

피해자가 학폭 피해에 대해 고소를 결심했다면, 먼저 경찰 및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해야 합니다. 이때 피해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자료(사진, 진단서 등)를 반드시 확보해야 하며, 공소시효 내에 절차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소 후에는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등에서 추가 조사가 이루어지며, 필요 시 형사재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성인이 된 후에도 고소가 가능하므로, 피해자는 늦었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전문 법률 상담을 통해 정확한 절차와 대응 방법을 모색해야 합니다. 

만약 사건이 복잡하거나 증거 확보가 어려운 경우, 학폭 전문 변호사의 조력을 받아야 안전합니다. 실제 사례에서도 전문 변호사의 신속한 대처가 피해자의 권리 구제에 큰 역할을 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결론

피해자가 학폭으로 인해 겪는 고통은 단순한 과거의 기억이 아닙니다. 14세 이상의 범죄소년은 성인이 되어도 형사처벌 대상이 되므로, 신속한 고소와 법적 조치가 필요합니다. 정확한 법적 절차와 전문 상담을 통해 피해 회복과 정의 실현에 나서시기 바랍니다.


FAQ : 자주 묻는 질문

Q1: 학폭 피해 고소 시 공소시효는 어떻게 적용되나요?

A1: 폭행은 5년, 상해는 7년의 공소시효가 적용되므로, 기간 내 고소가 필수적입니다.

Q2: 촉법소년과 범죄소년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2: 만 10~13세는 촉법소년으로 보호처분만 가능하며, 만 14세 이상은 범죄소년으로 형사처벌 대상입니다.

Q3: 고소 절차 진행 시 필요한 증거는 무엇인가요?

A3: 피해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사진, 진단서, 증인 진술 등 객관적 증거가 필요합니다.

Q4: 성인이 된 후에도 학폭 피해 고소가 가능한가요?

A4: 네, 공소시효 내라면 성인이 되어도 고소 및 형사처벌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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