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기관 사칭 피싱 범죄 예방: 경찰관과 공무원을 사칭한 메시지에 속지 마세요!


최근 피싱 범죄가 날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경찰관이나 공무원을 사칭한 메시지가 많은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기 메시지는 사회적 신뢰를 이용해 쉽게 사람들을 속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이 주의 깊게 살펴본다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피싱 메시지의 예

예를 들어, 오늘 아침에 이런 메시지를 받아 볼 수 있습니다.

피싱-문자-사기

“쓰레기 무단투기로 단속되어 과태료가 부과되었습니다. 과태료 확인하기” “층간소음 신고가 접수되었습니다. 이의제기를 원하시면 관할 경찰서에 방문해주세요.” 이런 일상적인 내용의 메시지들은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의심 없이 링크를 클릭하기 쉬워요. 하지만 이 링크를 클릭하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가 유출될 위험이 큽니다.


더 큰 위험, 원격제어 앱

피싱의 가장 큰 위험은 정보 유출보다도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악성 링크를 클릭하면 원격제어 앱이 설치될 수 있는데, 이 앱은 휴대폰의 전화와 메시지 기능을 마음대로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피해자가 주고받는 모든 정보가 사기범에게 가로챌 수 있고, 마지막엔 모든 증거를 삭제해버려 범죄 추적이 어렵게 됩니다.


피싱 피해 예방하기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몇 가지 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대부분의 정부 기관은 문자로 민원 접수 안내를 하지 않으며, 인터넷 접속 URL도 문자로 보내지 않아요. 그러니 익숙한 내용이라도 함부로 클릭하지 말고, 의심이 든다면 해당 기관에 직접 전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자 메시지는 삭제하고, 진위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만약 피해를 입었다면

혹시 실수로 링크를 클릭하고 개인정보를 입력했거나 악성 앱이 설치됐다면, 즉시 인터넷 연결을 차단하고 관련 기관에 신고해야 합니다. 또한, 계좌의 출금 및 지급 정지 신청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이스피싱 피해 신고 및 상담은 경찰청(112)으로, 계좌 관련 문제는 금융감독원(1332)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특히 피싱 범죄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택배 배송조회, 명절 상품 이벤트, 지원금 관련 메시지 등 명절 특성을 악용한 범죄가 많아질 수 있어요. URL이 포함된 메시지를 받더라도, 단순한 안부 인사처럼 보여도 클릭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댓글 쓰기

다음 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