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검사 부터 라돈 측정까지 정부가 무료로 검사해주는 5가지 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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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사람이 더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아주 기본적인 공간이지만 최근에는 각종 유해환경으로 인해 걱정할 것이 많이 있는데요. 전자파 측정부터 라돈 측정, 정부에서 지원하는 무료 측정 혜택까지 생활 중 불편했던 부분이 있다면 도움을 받아 해결할 수 있습니다.


👉 정부 지원 무료 무료 혜택 5가지

1. 우리 집 수돗물 안심확인제

환경부의 수돗물 안전 점검 제도를 통해 대한민국 누구나 물사랑극장 홈페이지에서 수질검사를 신청할 수 있으며, 전국 가정의 수돗물을 무료로 수질 검사를 해드립니다.

지자체 관계자들이 6개 품목을 직접 방문해 점검하는데요. 검사 결과는 20일 이내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층간 소음 측정

층간소음 해결을 도와주는 소음 측정인데요. 단독 주택이 아닌 아파트나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모두 층간 소음을 무료로 측정해 드립니다.

사실상 층간 소음으로 인해 고통받는다 하더라도 무작정 항의하는 데 한계가 있는데요. 더군다나 올해부터 층간소음 기준이 강화돼서 소음으로 고통받는 세대의 입장에서는 더욱더 소음측정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때 무료로 측정기를 대여해서 객관적인 소음도를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웃 간 이견 조율을 통한 중재 상담도 해드립니다.

  • 신청 방법
    한국환경공단의 층간소음 이웃사이센터라는 곳에서 신청할 수가 있습니다.

    • 관리사무소가 있는 곳
      관리소에 말씀하시면 관리소에서 먼저 전화로 상담 후 국가 소음 정보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됩니다.

    • 관리사무소가 없는 곳
      연립주택이나 다세대 주택과 같이 관리 사무소가 없는 곳은 전화로 상담 신청을 하면 상담 안내문이 발송되고 이후에 정해진 절차에 따라 진행됩니다.

우리 몸이 소음에 굉장히 민감해서 듣기 싫은 소리에 노출되면 수면 방해나 작업 능률 저하에서부터 말초혈관 수축, 소화기 장애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하니까 정부 기관의 중재를 통해 원만히 해결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3. 공기 질 측정 서비스

요즘에 많은 가정에 공기청정기가 있어서 가정 내에서 공기 정화부터 공기 질 측정도 가능하지만, 정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는 우리 동네 공기 질 측정 서비스로 환경부의 수도권 대기환경청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입니다.

  • 신청 대상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합니다. 지역 주민 5명 이상의 신청서를 작성하셔야 하는데요. 신청서는 수도권 대기환경청 홈페이지에서 대기 마당 부서별 자료 메뉴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연중 언제나 신청할 수 있고 이동 측정 차량이 현장으로 이동해서 미세먼지부터 일산화탄소, 풍향, 풍속, 온도, 습도까지 측정할 수 있습니다.

4. 전자파 측정

매일 사용하는 스마트폰부터 잘 때 사용하는 전기장판이나 온수매트 그리고 가장 전자파가 많이 나온다는 전기밥솥까지 우리 주변의 어느 곳에서나 전자파가 발생하는데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간이용 전자파 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해 줍니다.

주거 및 사무 공간에서 생기는 전자파 세기를 국민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측정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인데요. 측정 결과는 전자파 관제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 모니터 되고 측정 결과가 전자파 인체보호 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정밀 측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신청 방법
    전자파 안전 정보 검색하셔서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우측에 생활환경 전자파 측정 서비스 창이 있는데요. 주거 상업 시설의 간이 측정기 대여 메뉴에서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기간을 정해서 선착순으로 보내줬지만, 최근 주민센터에 비치하는 곳도 있고 워낙 전자파 위험이 커지다 보니까 개인적으로 구매하는 분들도 계셔서 날짜를 정해서 선착순으로 접수하지는 않고 신청하면 택배로 측정기를 발송해 주고 7일 동안 사용하고 나서 반납 시 택배비는 이용자가 부담해서 반납하셔야 합니다.

5. 라돈 측정

얼마 전까지 라돈 침대로 큰 논쟁 거리가 됐었는데요. 한국환경공단에서 무료로 라돈 수치를 측정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택배로 받아서 90일 동안 장기간 측정하고 다시 반납하는 절차로 진행하는데요. 라돈은 겨울에 농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10월 이후에 90일간 측정하고 이때 농도가 높게 나오면 알람 기를 보급해 주고 고농도로 토양에서 발생하는 라돈이 실내로 유입되기 전에 밖으로 배출할 수 있는 저감 장치까지 설치해 드립니다.

라돈은 방사성 물질로 세계보건기구에서 1급 발암물질을 분류하고 있는데요. 침대 뿐만 아니라 땅에서도 나오고 콘크리트나 석고보드 등 건축 자재에서 많이 배출되며 색깔이 없고 냄새가 나지 않아서 인지하기가 어렵고 우리 주변에 항상 존재할 수 있습니다.

  • 신청 방법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라돈 무료 측정 저감 컨설팅'을 클릭한 뒤 신청서를 작성해야 합니다. 신청서 안에는 주택 형태, 거주 층수, 그리고 건축 연도가 나뉘어 표기되는데요. 신청이 완료되면 원하는 배송지로 라돈 검출기를 택배로 보내줍니다.

이 외에 각 지자체에서도 2, 3일 정도 조금 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라돈 측정기를 대여해주고 있는데요.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대여하시면 됩니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소정의 수수료를 받는 경우도 있는데 말 그대로 소정이라서 금액은 많지 않습니다.


오늘은 편안하고 쾌적한 집을 위해 정부에서 무료로 제공해 주는 다섯 가지 측정 서비스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잘 활용하셔서 건강에 해가 될 요인들을 없애고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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