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쓰레기 vs 음식물 쓰레기 잘 못 버리면 과태료!! 분리 배출 어떻게 구분할까?

섬네일


달걀 껍데기나 닭 뼈, 과일 껍질과 같은 쓰레기는 일반 쓰레기 봉투에 버려야 하는지 아니면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버려야 하는지 한 번은 헷갈려서 망설여 보신 적이 있을 텐데요. 특히 최근에 많이 적발되는 사례 중의 하나가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 분류를 잘못하여 일반 쓰레기 봉투에 음식물 쓰레기를 담았다가 단속에 적발이 되는 경우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무엇이 일반 쓰레기이고 무엇이 음식물 쓰레기일까요?


👉 일반 쓰레기 vs 음식물 쓰레기

기본적으로 음식물 쓰레기는 대부분이 동물들의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하고 있는데요. 사료나 퇴비로 재활용이 되는 만큼 일반 쓰레기와는 반드시 분리 배출되어야 합니다.


1. 분류 기준

일반 쓰레기와 음식물 쓰레기를 분류하는 기준은 간단합니다. '동물의 먹이가 될 수 있는가?' 여부로 판단하시면 되는데요. 다시 말해 동물이 먹을 수 있으면 음식물 쓰레기로 동물이 먹을 수 없으면 일반 쓰레기로 분류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사과나 배 껍질, 복숭아, 바나나 그리고 귤 껍질 등은 부드러워서 동물의 사료로 재활용될 수 있기 때문에 음식물 쓰레기로 분류하시면 됩니다. 반대로 각종 육류의 뼈와 달걀 껍데기, 조개와 같은 어패류의 껍데기 그리고 꽃게 가재와 같은 갑각류의 껍데기 등은 딱딱하여 동물의 사료로 재활용될 수 없기 때문에 일반 쓰레기로 분류하시면 됩니다.


👉 헷갈리는 음식물 쓰레기 

예외적인 부분이 있어서 몇 가지를 함께 숙지해 두시면 도움이 되겠습니다.

1. 수박이나 멜론 껍질

사과나, 바나나 껍질과는 다르게 딱딱하니까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것들은 예외입니다. 작게 잘라서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하셔야 합니다.

2. 김치나 고추장 & 된장

대다수 분이 잘 모르고 계시는 부부는 김치나 고추장, 된장과 같이 염분이 많은 음식물은 동물의 사료로 재활용하기가 어려워 일반 쓰레기로 분리 배출해야 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김치나 소금으로 양념한 반찬류는 물로 그 소금기를 씻어내고 음식물 쓰레기로 배출해야 합니다.

3. 대파, 마늘, 양파 등의 껍질과 뿌리

위와 같은 채소의 껍질과 뿌리는 가축들의 소화 능력을 떨어뜨리는 성분이 있어 이 역시 일반 쓰레기로 배출하셔야 합니다.

4. 곰팡이가 피거나 상한 음식

아마 많은 분이 상한 음식이니까 동물이 먹을 수 없을 테니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하는 거 아니겠냐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곰팡이가 피고 상한 음식이라 할지라도 일반 쓰레기로 분류되는 종류가 아닌 이상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셔야 합니다.


👉 주의할 점

앞으로는 잘못된 분리배출에 대한 과태료뿐만 아니라 한정된 쓰레기봉투에 더 많은 쓰레기를 담고자 때로는 발로 눌러서 더 담고 쓰레기를 위로 불룩하게 쌓아 테이프로 고정하여 배출하는 분들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쓰레기 과잉 투입 행위도 지자체에서 강하게 단속한다고 하니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오늘은 음식물 쓰레기와 일반 쓰레기 분리 배출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일상생활에서 항상 배출하는 쓰레기 규정은 앞으로 환경을 위해 더더욱 강화될 예정입니다. 조금은 까다롭지만, 오늘의 내용을 숙지한다면 앞으로 과태료나 벌금이 부과될 일은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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