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코 지나친 건강 검진 때문에 받는 불이익과 건강검진 기관 잘 고르는 방법



국가 건강검진에는 직장 가입자가 받는 건강검진과 지역 가입자를 포함한 나머지 분들이 받는 일반 건강검진 두 종류가 있는데요. 검사 항목은 나이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지만 그 외 모두 동일합니다.


📌건강검진을 받지 않을 경우 불이익

1. 과태료 300만 원 부과

12월까지 직장 가입자의 경우 건강검진을 받지 않으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자에게는 1천만 원 이하 근로자에게는 무려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2. 나이대별로 받을 수 있는 무료 검사를 놓친다.

기본적으로 검사하는 항목은 체중과 키 그리고 시력 청력 검사 혈압 측정 흉부 방사선 혈액 검사 등이 있고 일부 검사들은 나이대별로 평생 한 번 무료로 해주는 검사나 10년에 한 번 무료로 검사해주는 것들이 있는데요. 무료로 받을 기회를 놓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나이 별로 4년마다 콜레스테롤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이상지질혈증 검사를 포함해서 일생에 딱 한 번 무료 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골밀도 검사와 비염, 간염, 항원 검사, 세균막 검사 그리고 5대 암 검진이라고 불리는 위암, 대장암부터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이 있어서 만약 해당 검사를 받을 수 있는 나이인데 그냥 놓치게 되면 정말 아깝습니다.

일반 검진은 만 20세 이상 2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아야 하고 자신의 출생 연도에 따라 홀수, 짝수에 해당하는 연도의 대상자가 됩니다. 그리고 지역 가입자는 세대주와 만 20세 이상 세대원 중 올해는 짝수 연도 출생자가 해당하고 직장가입자의 경우는 비사무직의 경우 1년에 한 번 사무직은 2년에 한 번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만약 잘 모르겠다 하신다면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건강검진 대상자 여부 조회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고 전화로는 1577-1000번으로 직접 전화로 문의해 보셔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건강 검진 기관 잘 고르는 방법

보통 건강검진을 받으러 갈 때 대부분 동네에서 자주 가는 병원에 다니거나 또는 예전에 한 번 검진을 받았던 병원을 꾸준히 다니고 계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여기서 한가지 알아두어야 할 것이 바로 건강검진도 병원마다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이렇게 총 4개의 등급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내가 그동안 검진을 받아왔던 병원이나 건강 검진받으러 갈 예정이었던 병원이 어떤 등급을 받았는지 먼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아래쪽에 건강 정보라고 되어 있는 곳에 검진 기관 찾기라는 메뉴가 보이는데요. 이곳을 클릭한 다음 왼쪽 상단에 검증 기관 평가 정보라는 것을 눌러서 거주하는 지역을 선택, 그 아래 일반에 체크 표시해 주시고 검색을 눌러주면 해당 지역의 검진 병원들이 뜨면서 어떤 병원이 최우수를 받았고 또 암에 대해서 어떤 등급의 평가를 받았는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내가 중요하게 검진받을 항목에 미흡이라고 뜬 곳보다는 우수 또는 최우수를 받은 병원에서 검진받는 게 더 믿음이 갈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병원을 클릭하면 그곳의 전화번호와 어떤 부분이 우수 또는 미흡을 받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으니까 이것도 꼭 한번 확인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건강 검진에 대한 오해

대부분 한 번씩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건강검진을 시행하는 해당 연도에 건강 검진을 받지 않으면 이후에 치료비 전액을 본인이 전부 부담해야 한다는 이야기가 입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아닙니다.

암의 경우는 보건복지부가 권장하는 국가 암 검진받지 않았더라도 암에 걸릴 경우에 급여에 해당하는 치료비는 국가에서 지원을 해줍니다. 산정 특례라는 제도가 있어서 급의 비 5%만 내면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보건소에서 의료비 일부를 지원해 주는 암 환자 의료비 지원 혜택은 받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 이 부분은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12월까지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는 이유와 건강검진 기관을 잘 선택해야 하는 방법에 관해서 소개를 드렸는데요. 오늘 내용 잘 참고하셔서 보다 안전하게 건강검진 제대로 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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