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의 양면성이라고 해야 하나요? 우리가 한탕주의로 치부하고 있는 복권이 사실 복지 제도의 많은 예산이 여기서 비롯되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복지기금 바우처인 '문화누리카드'입니다. 아직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요. 11월이면 접수가 마감되고 최근 지원금이 더 늘어났다고 합니다.
✅문화누리 카드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여행 체육활동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공되는 카드인데요. 2015년부터 개인별로 지급되는 것이 해마다 증가하여서 올해는 1인당 11만원이 책정되었습니다.
✅ 발급 조건
2016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6세 이상 기초 차상위계층이라면 개인별로 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올해 발급 기간은 2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로 얼마 안 남았는데요. 가구당 한 장씩인 줄 잘 못 알고 계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다시 말하지만 가족 구성원 모두가 지급 조건에 해당된다면 각각 받을 수 있다는 점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발급 받은 카드는 수령 2시간 후부터 올해 12월 31일 까지 이고 12월 31일까지 사용을 다 못하면 국고로 반납 되기 때문에 기간 내에 사용도 다 하셔야 합니다.
✅신청 방법
가까운 주민 센터에 방문하셔서 구비되어 있는 신청서를 작성하셔서 제출하시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카드 발급 잔액 확인 메뉴에서 카드 발급 페이지에서 하시거나 앱에서 같은 방법으로 신청과 재발급, 재충전하실 수 있습니다.
복지시설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시설 대표자가 위임 받아서 주민 센터에 방문 신청하셔야 합니다.
✅자동 재충전 제도
작년에 발급 받으셨던 분 중에서 사용하신 분들은 연초에 신청 안 하셨더라도 자동 재충전 제도가 있어서 대부분 이미 자동으로 충전이 됐습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으셨다면 자동 재충전이 되지 않았을 겁니다.
자동 재충전이 됐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에서 카드 발급 잔액 확인 메뉴로 들어가셔서 카드 사용 및 잔액 확인으로 들어가서 확인하시거나 앱으로도 확인하실 수 있으며 1544 - 3412 ARS로 전화하셔서 카드 번호 입력하시고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상 복권기금 바우처인 문화누리카드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서두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조건에 해당되는 사람에게 자동으로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신청을 해야만 지원이 가능한 제도입니다. 조건에 해당된다면 잊지 말고 꼭 신청하시고 가족 구성원 모두 해당이 된다면 각각 신청하시기 바랍니다.